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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에서도 사전등록 하게 해주세요”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간 협업아이디어 대국민 공모’ 8건 선정
 
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2017/11/10 [11:27]

[한국언론사협회/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한 달간 국민생각함을 통해 ‘정부가 어떤 협업을 하면 좋을지’에 관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동 주민센터에서도 지문 등 사전등록’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홍대진 씨의 이 제안은, 실종 시에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의 사진과 지문, 장애인 및 인지장애노인의 신체특징 등을 등록할 수 있는 장소를 파출소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달라는 내용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2012년부터 시행 중이지만, 현재는 경찰서·파출소·지구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안전 Dream’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안자 홍 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욱 자주 들르는 동 주민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 민원실에 안내 포스터를 붙인다면 등록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건의한 것이다.


한편 이번 대국민 공모에는 총 421건이 참여했다. 행안부는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6건을 9일 선정했다. 


우수상은 최지윤 씨의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개선’이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 암검진에서 암이 발견된 환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일정기준 이하인 경우 검사비나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환자가 직접 보건소에 신청해야 해 저소득층 암환자가 제도를 몰라 지원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최 씨는 공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암환자가 신청하기 전에 먼저 안내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그밖에 장려상은 △관세청과 협업을 통해 지방세 체납에 대해서도 입국시 세관검사 실시(김승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경비 중 제세공과금(지방세 등) 자료 제출 폐지(손태은) △개장신고 업무 처리 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활용 방안(이남강) △장애인 등록 신청의 편리화(이소라) △공공근로 신청 시 건강보험 자격을 지자체(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정영선) △공시송달 전용 통합 인터넷홈페이지 운영(정혜종) 등 6건이다. 


행안부는 관련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과 세부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원하는 협업부터 추진하고 국민 편의와 행정 효율 증진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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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0 [11:27]  최종편집: ⓒ KPANEWS한국언론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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